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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주 표지
No. 14 · 후암동
오후 세 시의 햇살.
햇살이 책상 끝까지 길어졌다.
모찌는 그 위에 누워, 한참을 졸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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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오늘의 한 컷
햇살이 책상 끝까지 길어졌다.
모찌는 그 위에 누워, 한참을 졸았다.
낙엽이 바스락거리는 골목, 콩이의 발자국이 오늘따라 작아 보였다. 모퉁이마다 한 번씩 멈춰 코를 댔다.
킁킁, 한참을 갸우뚱. 한 입 베어 물고 나서야 꼬리를 천천히 흔들었다. 합격이라는 뜻이라고 한다.
낮잠은 고양이의
가장 진지한
일과예요.
충북 농가에서 자란 닭과 잡곡을, 저온으로 천천히. 펫의 한 끼를 매거진처럼.
자세히 보기PAWS · No. 14 · 2026 봄